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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주로 이사

에이미 2022. 7. 6. 23:21

아이들이 방학을 하여서 드디어 저희 이사갑니다 .
텍사스에서 콜로라도로 ~~~
근데 저희가 직장을 아직 구하지 못해서 콜로라도에서 집을 구매하지 않았어요 ~
남편은 군인 20년 퇴직해서 매달 연금을 받게되었는데 8월부터 연금이 나와서 아직 소득인정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. 콜로라도는 집값이 제가 사는 텍사스에 비해 2배이상 높아요 ㅠㅜ. 텍사스 저희집이 (2019년도) 방 3개에 화장실 2개 3억인데 (시골이라 저렴) 콜로라도에서 방 4개짜리 집을 알아보는데 5억이상이더라고요 .
직장이 없으면 대출이 안되어서 우선 이삿짐은 콜로라도 내 storage에 넣어두기로 했어요 .
그래서 필요한 짐만 남편이 이사트럭을 빌려서 갔다왔어요 ~

남편이 막내와 같이 이사트럭 빌려서 제일 필요한 짐만 가지고 가서 콜로라도 내 storage 넣고 왔어요 . 거기다 제 차도 같이 ~ 왕복 17시간 걸렸어요
거기다 주유비가 왕복해서 500~600불 들었대요 😮
미국도 주유비가 많이 올랐어요 ~ 정말 이젠 전기차를 사야하는지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.

그리고 일주일 뒤에 나머지 큰 짐들은 이사짐센터에서 가져갔어요 ~

짐이 꽤 많더라고요
여기서 6년이나 살아서 짐이 너무나 많았어요 ㅠㅜ
버릴것도 많은데 쌓아두기만 하고 ㅋㅋ
하여튼 이사을 가야 버리게 되는거 같아요 😅 이 짐은 아직 텍사스에 있어요 ~ 저희가 집을 구매하는대로 콜로라도로 운반해주실 거예요 .

저희 텍사스 집은 월세를 내 놓았는데
아이들이 어렸을때 이사을 와서 엄청 낙서해서
몇군데가 지저분해요 🙄 그래서 벽페인트를 전체적으로 하려고 했어요 . (미국은 벽에 페인트칠을 합니다 )
근데 월세를 내놓자마자 월세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세입자분이 있다고 연락이 왔어요 . 빨리 들어오고 싶다고 하셔서 페인트는 세입자분들이 알아서 하시라고 했어요. 물론 수리비용은 저희가 내기로 했어요 .

일주일 정도 시댁방문 후에 콜로라도에 갈 예정이예요 ~
그래서 제가 직장을 구할때까지 한달정도 에어비엔비에 묵을려고 했는데 비싸더라고요 .
그래서 가구도 있고 가격 저렴한 곳을 알아보다가 아파트를 알아봤어요 .
미국은 워낙 땅이 넓어서 잘사는 사람들은 집을 구매하고 경제상황이 안좋은 분들은 아파트에 사는거 같아요 .
한국아파트처럼 넓지 않고 작고 기본적으로 냉장고 , 전자렌지, 가스대, 세탁기 등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.
근데 최소한 3개월은 묵어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~ 그래도 저희에겐 최선의 선택이라서 아파트에 일단 3개월동안 살기로 했어요 .

콜로라도에서 정착해서 살 거라서 잘적응하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~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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